금리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17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4% 포인트가 하락한 연 4.56%로 마감됐다.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03% 포인트가 떨어진 4.90%를 나타냈고 3년 만기회사채(AA-)는 0.02% 포인트가 내린 5.36%를 기록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보합인 3.94%로 마감됐다. 이날 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동결 조치로 하락세를 보였다가낙폭 과대에 따른 부담으로 보합권까지 회복했으나 올해 안에 콜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전망과 함께 외국인 국채 선물 매수세가 가세하며 다시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