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홍콩 증시가 기술적으로 상투를 치고 수 개월간의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CLSA의 기술적 분석가 크리스 로버츠는 당초 1분기중 항셍지수가 1만4000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달 1일 1만4,058로 상승 5파가 달성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로버츠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이번 상승 파동은 11개월이라는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며 상승률도 61%로 비교적 견조. 로버츠는 이어 향후 수 개월동안 1만1,000~2,000선까지 하락하며 조정파를 완성한 후 다시 1만6000돌파를 위한 상승 랠리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