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씨티그룹 진출을 은행업 전반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저평가된 대구와 하나은행으로 교체 매매를 추천했다. 24일 다이와는 공개매수가격 주당 1만5,500원이 기존 제시한 올해 상반기 적정가보다 20% 높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적정가를 1만5,5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4등급을 유지하고 저평가된 대구은행,하나은행 등으로 갈아타라고 조언. 한편 씨티그룹의 한미은행 인수와 관련해 국내 시장을 잘 알고 있는 외국계 금융기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한국 은행업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존에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던 다른 외국계 금융 기관들도 국내은행 인수합병을 타진해볼 것으로 전망. 그러한 경우 향후 주가에 긍정적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은행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