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30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52 포인트 오른 44.57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다소 낮춰 오전 10시 현재 0.39 포인트가 오른 44.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5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1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제약,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가 약보합세이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다. 반도체, 정보기기, 정보기술부품, 의료.정밀기기, 금융,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가 1%대의 오름세이고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운송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KTF와 NHN, 레인콤은 강보합세이고 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은 1∼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옥션과 다음은 약보합세이고 웬젠, 아시아나항공, 네오위즈, CJ홈쇼핑, LG홈쇼핑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국 반도체지수의 강세로 반도체 관련주인 피에스케이, 라셈텍, 동진쎄미켐, 아토 등은 3∼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등록 이틀째인 아이레보는 전날에 이어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