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은 올해 경상이익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백54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당도 지난해(주당 6백50원)보다 높은 7백~8백원을 책정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해 복합상업시설및 조달청 발주 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토목공사 확대와 고급 주택사업부문 등의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16% 늘어난 4천2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건설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그룹의 이마트 공사와 관급공사,외부공사 수주에 힘입어 올해 총 5천7백억원을 수주해 현재 수주잔고가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배당과 관련,회사측은 실적이 크게 호전된 만큼 주당 7백원∼8백원 가량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