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내년 LCD TV가 TFT LCD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모건 분석가 조지 추는 미약한 소비자 반응과 포지셔닝 실패로 30인치 LCD TV 가격 인하를 단행한 반면 1000달러 이하 품목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에 매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1000달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가시키는 주요 가격선이라고 분석. 그러나 1000달러 이하 품목은 TFT LCD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20인치 이하 제품이라고 설명하고 미국내 대규모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23인치와 26인치 LCD TV 가격이 1000달러 이하로 내려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올해 LCD TV가 TFT LCD 시장이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지만 내년 하반기 수요 증가와 함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