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국민은행이 내년 수익성이 정상궤도로 진입하면서 국내 금융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미래에셋 한정태 분석가는 내년은 국민주택은행이 합병한 지 3년차 되는 해로서 초대 CEO의 임기와 맞물린 시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카드로 인한 잡음으로 인해 통합시너지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내년은 합병시너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공격자산 부실자산 정리로 인해 카드부문에서 내년 어깨가 가벼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정상궤도로 진입하면서 국내 금융 리더의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각 국가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돼 있는 할인부분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한미은행이 외국계 금융기관으로 인수시 국내 금융시장의 헤게모니는 국민은행,지주회사의 모델인 신한지주,한미은행을 인수할 외국계 금융기관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