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거래소시장에는 16개사가 새로 진입하고19개사가 퇴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신규 상장된 종목은 공모를 통한 상장 12개사와 코스닥시장에서 직상장한 4개사 등 16개로 지난해보다 1개 줄었다. 또 상장 폐지 종목은 19개로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지난해 34개사나 무더기로 퇴출된데 비해서는 줄었지만 신규 상장종목보다는 더 많았다. 그러나 기업 분할에 따른 재상장사가 4개 생겨나면서 상장 종목수는 684개로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났다. 관리종목수는 지난해 21개사에서 올해 25개사로 증가했는데, 이는 시가총액 미달, 주가수준 미달, 반기검토의견 거절 및 부적정 등의 관리종목 지정요건이 신설되고 거래량 미달 요건이 강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종목은 32개로 지난해의 42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밖에 상호를 변경한 종목은 지난해보다 13개 줄어든 31개였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