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내년 美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 美 경제연구팀은 전주말자료에서 내년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비록 높은 원자재 가격과 달러 약세가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GDP의 2%에 달하고 있는 산출갭과 임금 인플레이션 둔화,높은 수익 마진등이 인플레이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 핵심 인플레이션과 단위별 노동비용 추세간 차이와 내년 에너지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플레이션의 의미있는 상승은 예상보다 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2005년까지 美 연준리 긴축정책이 없을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고수.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