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써어티(대표 임광빈)는 1998년에 설립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제조업체다. 반도체 웨이퍼에 높은 전압을 가해 이상 유무를 판별하는 시스템이 주력이다. 3백mm 웨이퍼 전용 검사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백96억7천만원과 35억원이다. 공모 후 자본금은 17억5천만원(주식총수 3백50만주)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공모 후 40.52%이며 보호예수 물량은 총 2백44만2천26주(69.77%)다. 등록 이후 유통가능 물량은 1백5만7천9백74주(30.23%)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전자로의 매출 비중이 1백% 가까이 된다는 점은 부담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경영계획에 따라 판매수량과 단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