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내년 평면패널 수급이 예상보다 경색(tighter)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골드만은 亞 평면 패널 모니터 분석 자료에서 11월중 17인치 패널 가격 상승세,견조한 노트북 수요,컬러필터 공급 부족 우려감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수급이 예상보다 더욱 타이트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11월 단가 하락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가 6% 하락했지만 오히려 17인치 패널 가격은 전월비 2% 상승했다고 지적하고 내년 1~3월간 단가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또한 4분기 수요가 공급을 4% 가량 상회할 것으로 추정하고 내년 1분기 역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LCD 모니터및 TV에 대한 수요가 추정치에 부합하는 가운데 특히 노트북 수요가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컬러 필터 부족으로 공급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