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삼양사에 대해 내년 실적호전이 기대되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백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18일 "세계 원당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국제 원당가격은 내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따라서 제당부문의 고수익성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양사가 3분기 이후 낮은 단가의 원당을 사용함에 따라 식품부문 영업이익률이 내년 1분기 60%를 바닥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증권은 또 "PC수지의 가격이 수요증가와 공급조절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PET용기도 최악의 시즌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이익률이 올해 6.4%에서 내년 8.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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