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나스닥시장의 조정 분위기가 변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한화 민상일 연구원은 다우지수가 1만선을 넘어선 데 반해 나스닥지수 2천 포인트 돌파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 1년기준 다우가 나스닥보다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던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1개월간 향후 12개월 주당순익 추정치가 가장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섹터는 IT이며 IT 섹터의 기업이익 수정비율 역시 6개월째 (+)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멘텀 부재에 시달리던 기술주들의 조정분위기는 다음주 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리어닝시즌을 기점으로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