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나증권 이선태 연구원은 아남반도체에 대해 전반적 IT경기 회복에 힘입어 가동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외 신규고객 확보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높은 가동률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용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흑자전환은 200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부전자와의 합병은 내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비율 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따른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