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재고 확대가 美 경기 확장세의 또 다른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대우 박상현 연구원은 4분기 들어 나타나고 있는 본격적인 재고 증가세는 기업들의 경기판단 개선에 따른 재고확충이 본격화되고 있는 신호라고 평가했다.출하증가와 함께 재고확충이 이루어질 경우 산업생산및 설비가동률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추정.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들이 더 이상 재고 확대를 늦출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재고는 4분기 이후 제조업 활동에 강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 특히 IT부문은 출하-재고순환 사이클에서 아직 회복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높은 출하증가율과 더불어 재고 확대를 위한 생산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당분간 출하증가율이 재고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