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마이크로텍(대표 이길용)이 올해 공모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수익을 안겨준 최고의 공모주로 분석됐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화마이크로텍은 또다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등록 후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종가는 2만4천1백원으로 공모가(5천5백원)보다 3백38%나 뛰어올랐다. 1억1천만원의 돈으로 두개 계좌에 분산투자한 투자자인 경우 48주를 배정받았으며 이날 종가에 팔았다면 89만원의 차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산됐다. 다른 공모주들은 같은 투자금액을 투자했다고 할 때 △웹젠은 37만2천원 △STX조선은 53만원 △디지털대성은 12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