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15일 사담 후세인 전이라크 대통령의체포에 따라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가 이날 200포인트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UBS증권의 쇼지 히라가와 투자전략가는 "후세인 체포는 전쟁의 종식이 시작됐다는 호재"라며 다른 낙관적 요소(기업 수익성 호전, 일본 경제 성장)들과 더불어 닛케이평균주가를 단기적으로 10,500선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내년 2월까지 닛케이평균주가는 11,5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내년 중반에 이라크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은 미국이 내년 2,3월에 재정지출을 늘려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도쿄증시에도 악영향을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