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대증권 전종우 연구원은 후세인 효과로 경기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 연구원은 이라크내 반군세력 구심점 약화로 향후 원유 증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유수급 불안이 진정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다른 OPEC 국가들이 원유 폭락 헷지 차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할 수 있으나 이는 폭락 진정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 또한 부시 재건 가능성 고조와 미국의 전비부담 축소 가능성 등도 긍정 효과. 이에 따라 달러화 약세 속도조절이 기대되고 원유 하향 안정세라는 기존 시각을 고려할 때 이번 후세인 효과는 소비와 투자가 견인하는 원기회복 시나리오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