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내년 GDP성장률 전망치를 5.0% 내외로 제시하고 종합지수 범위는 730~1000으로 추정했다. 17일 한누리는 내년 세계경제가 미국을 필두로 올 하반기부터 드러난 경기회복신호가 보다 확장적으로 전개된 상승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국내경제의 경우 수출과 내수간 극단적으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던 데 비해 내년에는 경기양극화 폭이 줄어들고 성장률이 개선되는 가시적 회복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5.0%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하반기에 내수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최종 수요 증가폭이 확대되고 내수와 수출간 균형잡힌 성장 시현. 한편 증시의 경우 펀더멘탈 개선과 상대적으로 우월한 주식투자 기대수익률 및 양호한 해외펀드 흐름 등 우호적 여건속 적정 지수를 730~1000P으로 추정했다. 채권수익률은 평균 5.1%(4.5-5.8%)로 5%대 중반을 고점으로 하는 매수전략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