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캠프=3년연속 무차입 경영 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종가는 8백95원.회사측은 지난 9월 말 현재 부채는 10억5천만원 수준으로 이는 단기 매입채무와 퇴직급여충당금,부가세 예수금 등이 대부분이라고 공개했다. 디지탈캠프는 금융회사로부터의 차입금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심현대 사장은 "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투자자들이 있어 이같이 부채내역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백쇼핑=유상증자에 또다시 실패하면서 이틀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이날 종가는 3천8백70원.이 회사는 니누리 등을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나 지난8일 주금 미납입으로 유상증자가 무산됐다. 대백쇼핑은 지난 11월초부터 세차례나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나 주금납입이 완전히 이뤄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잇딴 유상증자 실패로 투자자들이 대백쇼핑의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