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이 유류사업 확대라는 호재가 뒤늦게 반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남해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2백원(14.76%) 오른 1천5백5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1백40만주를 넘어서며 전날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남해화학은 전날 공정공시를 통해 이달 말까지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광주·전남 지역 등 10여곳에 자체 폴사인(상표표시)을 단 주유소를 열고 전국적인 판매망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