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10월 서비스업 생산이 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비 1%에 그친 점은 서비스업 경기가 여전히 부진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올해 2분기 이후 전년동기비 감소에서 벗어나 미미한 증가세를 지속한 점은 본격적인 회복은 아니지만 바닥 다지기는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4분기 서비스업 생산이 역base effect로 인해 전년동기비 1~2% 증가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회복세가 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기존 관점을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