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모바일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통신사간 상호호환 등 전제조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5일 홍종길 동원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IC-Chip을 장착할 수 있는 모바일금융 신형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하며 휴대폰 기능 역시 후불교통카드나 신용카드 등 기능이 보다 다양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통신사간 합의를 통한 표준 제정으로 상호 호환이 가능해야 하며 이동통신사와 금융기관들의 모바일 금융 혜택이 늘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언급한 4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모바일 금융은 투자를 늘리더라도 시장규모 확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하이스마텍등 스마트카드 업체에 대해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