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발행할 예정인 100억엔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에대해 `A-' 예비등급을 부여한다고 2일 밝혔다. S&P는 이번 예비등급은 발행자와 채권수탁자인 홍콩의 JP모건체이스은행에 대한한국산업은행이 공여할 무조건적 취소불능의 여신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S&P는 산업은행에 대한 외화 장기신용등급인 `A-'과 같은 등급을 예비등급으로 부여했다.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도 이 채권에 대한 예비 신용등급을 산업은행의 신용등급을 반영해 `A3'로 부여했다. 무디스의 `A3'와 S&P의 `A-' 등급은 모두 투자등급중 7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아시아나의 항공권 매출 담보 채권은 ` OZ 엔 리시버블스 케이만' 이라는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