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고용지표와 실질 GDP 성장률 확정치 발표후 내년 상반기 美 GDP 성장률 전망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골드만 美 경제 연구팀은 경제 지표와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를 나타내는 골드만삭스 서프라이즈 지수(지난 2월에 첫 도입)가 11월 0.51로 상승해 3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하고 내년초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고용시장 개선 조짐과 그에 따른 소비 반등 가능성을 고려할 때 기존에 3%와 3.5%로 제시한 내년 1,2분기 美 GDP 성장률 전망치(연률기준)가 너무 낮은 수준일 수 있다고 진단. 연구팀은 차기 고용지표와 GDP 확정치 발표 이후 기존 전망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