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4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멈칫할 수 있으나 단순한 휴식(pause)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 美 경제담당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1일(현지시각) 소비지출 조정으로 4분기 성장률이 3분기 8.2%(연률기준)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갈 수 있으나 이는 단순한 휴식이며 실질적으로 성장 재가속을 앞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버너는 3분기에 감세나 저금리 등 호재 효과가 급증한 데 따라 성장률이 치솟았을 뿐이라 평가한 가운데 기업이익 가속화 지속과 억눌린 고용 반등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