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내년 1분기 국제 원자재 시장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의견을 유지했다. 1일 모건 분석가 앤디 시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의 일차적 원인이었던 중국의 투자는 모두 신용에 의해 조달된 것이었다고 지적하고 중국 정부의 경기 둔화책에 따라 원자재 수요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이미 신용을 긴축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신용과 수요간 1분기 가량의 갭이 있음을 고려해 내년 1분기 원자재 가격이 급락할 것으로 추정.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의 산업화는 여전히 천연 자원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그 사이클이 상당히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