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美 증시 비관론에 대해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씨티 전략가 토비아스 레브코비치는 추수감사절 직전 발표한 자료에서 최근 주식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장 의견이 양극화되고 있으나 아직 증시 후퇴 시점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레브코비치는 시장관이 '카산드라'와 '폴리애나'로 양분돼 있다고 비유했다. 비관의 여신인 카산드라는 유가 강세,보호무역주의,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언급하고 약세장 도래를 점치고 있는 반면 긍정적 소녀 폴리애나는 고용 개선,경기부양책,IT 설비투자 회복세 등에 주목하며 낙관론을 제시. 이와 관련 그는 시장 상황 판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요인을 분석한 결과 아직 증시에서 물러날 때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투자심리와 금리,반도체 투자설비 증가율은 '약간 흐림(중립)'이지만 수익 상향조정과 뮤추얼펀드 흐름은 '맑음(긍정적)'이었다고 설명하고 아직 폭풍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판단. 다만 올해초까지 나타났던 증시에 대한 극한 공포감이 완화되면서 안도감이 탐욕(greed)으로 발전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황을 잘 지켜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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