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다음달 중 모두 6조5백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 일정은 △다음달 3일 국고채 3년물 2조5천1백억원 △10일 5년물 2조2천7백억원 △17일 10년물 1조2천7백억원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에는 각각 외환시장 안정용으로 조달하는 국고채(옛 외평채) 1조원씩 포함돼 있다. 다음달 국고채가 예정대로 발행되면 올해 발행액은 모두 34조6천억원으로 작년(19조4천억원)보다 78.4% 늘어나게 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