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증권이 대만 반도체 강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CL 분석가 밍카이 쳉은 계절적 평균보다 낮은 완제품 재고와 높은 설비가동률에 따른 가격결정력 회복 등을 고려할 때 대만 반도체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1분기에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 쳉은 현재 완제품 재고가 계절적 평균치를 밑돌고 있기 때문에 내년 1분기에 재고로 인한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공정시간이 긴 파운드리 업체가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한된 투자설비 성장과 양호한 가격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상황이 2000년도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하고 UMC와 TSMC를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