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5일만에 반등해 44선을 회복하고 있다. 25일 코스닥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 상승한 44.52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 오전 10시 현재 0.72 포인트가 오른 44.5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해 투자 심리가 호전된 데다 그간 시장의 낙폭이 큰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고르게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과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3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와 금융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운송, 디지털콘텐츠는3%대의 강세이고 반도체,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는 2%대의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나머지 업종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사인 KTF는 1% 안팎의 오름세이고 NHN, 다음, 하나로통신, 네오위즈는 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은 약보합, CJ홈쇼핑은 1%대의 약세다. 지식발전소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면서 6일간의 약세 국면을 벗어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