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증권이 단기 강세를 이용해 한국 증시 비중을 줄이라고 권고했다. 25일 ABN암로의 기술적 분석가 마크 스티븐슨은 LG카드 여파에 따른 매도 물량으로 중요한 지지선인 765p가 깨지면서 지난 4일 818p 고점 이후 나타난 하락 추세가 제5파동을 완성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종합지수는 5-3-5 지그재그 하락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688p까지 밀릴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고수. 스티븐슨은 종합주가지수가 743p~753p에서 단기 저점을 만든 후 776p~790p까지 일시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이러한 단기 강세를 이용해 한국 증시 비중을 줄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