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내년 한국 내수 성장률이 6.4%로 자사 GDP 전망치 6%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1일 골드만삭스 김선배 亞담당 경제분석가는 '3분기 GDP 코멘트'자료에서 전년동기비 2.3% 증가하면서 추정치 2.4%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수출 강세가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작용한 반면 노사문제로 인해 생산과 투자는 저조했다고 분석. 김 연구원은 이러한 수출 강세가 4분기까지 지속되면서 국내 설비투자를 유도해낼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고용률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소비가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컨센서스 5.2%보다 훨씬 높은 6%로 유지했다. 내수의 경우 최악 국면은 지나갔다고 평가하고 내년 내수 증가율을 6.4%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