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우리금융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1일 삼성증권은 우리금융에 대해 순이자이익 감소,비영업이익 하락으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21.9% 내려 잡는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은행이 LG카드 주채권 은행으로 변경되면서 정부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신용카드의 유동성에 대한 위기가 2004년 상반기에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여 정부 규제에 대한 리스크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HSBC가 지분 인수에 나설 경우 민영화 달성,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4년 P/B기준 0.8배로 국내 은행 가운데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내년 급격한 이익 회복세 전망에 근거,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은행주 가운데 최선호주.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가 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