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은 내년 정기주총에서 SK 이사진 교체에 실패하더라도 지분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소버린 자산운용 제임스 피터 대표는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소버린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크레스트만을 통해서 SK 지분을 매입했다면서 초기 투자를 능가하는 추가 인수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SK텔레콤 지분을 매각한다면 SK 주식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며 지분 매각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SK텔레콤이 매우 매력적인 회사라고 언급하면서 일부서 의심하는 전략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피터는 "소버린은 최소 4~5년 투자한다"면서"내년 주총에서 이사진 교체에 실패하더라도 지분 매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