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내년 반도체 수급이 타이틀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했다. 20일 메릴린치 우동제 이사는 전일 D램 현물가격이 3% 하락한 가운데 최근의 가격고점인 8월의 5달러대에서 4달러 초반대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우 이사는 추가하락시 3달러대에서 바닥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3달러 붕괴시 어닝모델에 대한 재고려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절적인 약세 현상도 예상되었으며 내년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시각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현물가격 D램 시장의 선행지표 역할을 해왔음을 고려할 때 신중하게 관찰할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