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으로부터의 위안화 수요가 위안화 절상 압력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 JP모건증권 중국 이코노미스트 조안 쳉은 홍콩은행에서 위안화로 화폐를 변환해 중국에 송금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홍콩으로부터의 수요가 중국 본토내 유동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통화량 조절시 이러한 추가적인 유동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 또한 이러한 조치는 홍콩내 홍콩달러 소비를 촉진시켜 위안화에 대한 상승압력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만약 위안화에 대해 절상이 아닌 절하 압력이 가해지기 시작한다면 중국이 고정환율제를 고수하는데 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