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폭락하며 단숨에 770선으로 미끄러졌다. 19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일대비 24.45p(3.1%) 하락한 776.52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46.61을 기록하며 0.90p 내림세를 시현중이다. 美 나스닥 시장의 1900선 붕괴와 카드사 유동성 위기 고조,검찰의 기업 비자금 수사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에서는 상승 종목수가 100개를 밑돌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4억원과 982억원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개인은 1천71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LG카드가 장중 한 때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외환카드도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45만원대로 내려온 것을 비롯해 SK텔레콤,LG전자,현대차,POSCO 등 지수 관련주 모두가 하락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이 6.3%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하나은행,우리금융 등 은행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LG전자,LG 등 LG그룹 대표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검찰 압수 수색 소식이 전해진 LG홈쇼핑이 개장초 하한가까지 급락하는 등 약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밖에 KTF,기업은행,하나로통신 등 대형주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