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의 자회사이자 옥션의 최대주주인 이베이KTA가 옥션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17일 공개매수 주간사로 선정된 LG증권측에 따르면 이베이KTA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LG증권 본.지점을 통해 청약을 받아 최대 639만4천225주(발행주식의 총 49.99%)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이베이KTA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은 7만원이며 공개매수의 결제일은 12월17일이다. 이베이KTA측은 이날 한 경제신문에 게재한 공개매수 공고에서 "공개매수 목적이옥션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에 있다"고 밝혔다. 이베이KTA는 이어 "적정한 수의 옥션주식을 성공적으로 취득할 경우 옥션으로하여금 협회에 등록 취소 신청을 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등록취소 결정시소수주주들의 잔여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베이KTA는 미국 이베이의 자회사로(100% 지분 보유) 현재 옥션 지분 50.01%를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