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올해 3.4분기 매출이 1천935억원으로 작년 동기(1천862억원)보다 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경상이익은 지난해 99억3천만원에서 올해 136억원으로 37%, 당기순이익은 68억원에서 92억원으로 35% 각각 늘어났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3.4분기까지 누계를 보면 각각 매출은 지난해 5천410억원에서 올해 5천663억원으로 4.7%, 경상이익은 379억원에서 406억원으로 7.2%, 당기순이익은 252억원에서 275억원으로 9.2%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공유 판매 호조와 시설투자 비용 감소로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che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