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적 분석가들이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긍정 전망을 유지했다. 14일 서울증권 지기호 챠티스트는 현재 진행중인 큰 틀의 상승 목표치는 860~870포인트로 제시하고 11월 목표치 843P 전후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갭이 발생했던 구간 796~806P를 동일한 갭으로 메꾸는 데 성공해 상승 추세가 연장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대우증권 김정환 기술적분석가도 11월초 종합지수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지수들이 이른바 포위돌파(Breakout)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지수가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다 전고점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세가 기대되는 경우를 의미.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 측면에서 기조적 상승국면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점진적 상승 흐름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