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2천826억6천만원, 영업이익은 20억7천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철도청 초고속 광통신망과 행정자치부 통합보안관제시스템 등 대형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0.4%, 순이익은 29.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기존의 SI(시스템통합)사업본부와 솔루션사업본부를 영업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선배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주력사업 위주로 이뤄졌다"며 "선택과 집중의 방식으로 IT(정보통신)시장의 한계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