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피력했다. 13일 CLSA는 한국 석유화학업체들이 이제 양보다 질을 더 중시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아시아내에서 경쟁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CL은 중국,러시아에서의 PVC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부족 현상으로 PVC 가격이 연내 사상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폴리에틸렌(PE)에 대해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으나 미주지역에서의 천연가스가격상승에 따른 국내 수입 증가로 PE제품의 가격과 수익률이 올해말 호전을 보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CL은 한국 화학주에 대한 수익전망치 상향 조정을 검토중이며 특히 호남석유화학에 대한 전망치와 추천의견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석화도 핵심사업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LG화학 역시 장기적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