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보포털업체인 슈어넷가 11일 회원 투자자 236명을 대상으로 증권사 영업직원과 상담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최근 벌인 결과 42.8%(101명)가 `최근1년간 투자상담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22.5%(53명)는 `증권사 영업직원과 상담할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1년 간 5차례 이하의 상담을 해 본 투자자는 15.7%(37명), 5∼10차례 상담을 받은 투자자는 11.9%(28명) 수준이었다. 주식을 매매할 때 마다 상담을 한다는 투자자는 7.2%(17명)에 그쳤다. 슈어넷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홈트레이딩시스템과 각종 주식 관련 사이트를 통해투자 종목을 스스로 발굴하고 분석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