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 말까지 반도체 활황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동시 회복과 투자 설비의 엄격한 조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7일 CSFB증권은 최근 애널리스트들이 작년 7월에서 시작해 42개월 동안,즉 2005년 말까지 반도체 활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반도체 기업들을 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지난 6번의 활황 중 42개월이상 지속된 적은 2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한 두 번 다 강한 상품 싸이클의 결과였으나 이번은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활황이 2005년 말까지 지속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동시 회복과 투자 설비의 엄격한 조절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판단. 유동성,반도체 수요 강세,4분기 기업 수익 증가 가능성및 단기 호재가 반도체 주가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가들은 내년 반도체 조정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