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 클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는 3.4분기에 매출 247억6천만원, 영업이익 26억7천만원, 경상이익 32억6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 동기대비 31.85%,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06.2%,401.5%나 증가한 것이다. 성도이엔지측은 "전체적인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반도체 및 LCD, 플랜트사업부분에서 잇단 프로젝트 수주로 높은 수익을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도이엔지는 향후 계약잔액 및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4분기 매출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