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트레이더들이 최소 내년 2분기까지 중국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은 내수 회복으로 점차 오름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5일 UBS는 철강 트레이더들과 면담에서 중국내 철강 재고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다시 축적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항만의 재고는 평균 5백만톤보다 낮은 2백만톤에 불과. 또한 트레이더들이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중국 HR철강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중국에 비해 철강 가격이 디스카운트돼 있어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내수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