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시중자금이 증시외 갈 곳이 없어지고 있다며 랠리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6일 UBS 장영우 전무는 9월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10월 자동차 판매가 2개월째 증가하며 내수 회복 신호를 시사하고 있는 등 주변 요인들이 강력하거나 긍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한달간 35bp(0.35%p)의 채권수익률곡선 상승 그리고 정부 조치 영향으로 자산가격 안정 내지 하락 조짐및 기아차 노조의 파업 불참 등 요인들도 포진하고 잇다고 밝혔다. 장 전무는 특히 올들어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주식을 사고 있으나 기관 등 국내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도를 고수하고 있으나 부동산과 채권값 하락 등을 감안할 때 자금이 돌아올 곳은 증시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장 전무는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시장 PE가 9.9배로 외환위기이후 10.6배를 하회하는 등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다"고 밝혔다.역내 저평가 증시중 하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