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은 3.4분기 매출액 2천191억원, 영업이익 87억원, 경상이익 80억원, 순이익 4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7.38% 증가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34.04%, 경상이익은 20.75%, 순이익은 29.87% 각각 감소한 것이다. 또 2분기와 대비해서도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2.19%, 58.68%, 70.58%, 74.4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철강 관계자는 "최근 내수경기가 침체돼 철강수요가 줄었을 뿐 아니라 중국의 한국산 철강 쿼터제 강화로 수출물량이 감소한 것이 실적악화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