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다이와증권은 한국 증시 월간 투자전략에서 11월에 주가 상승이 지속되는 반면 12월들어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이와는 우선 수급 동향에서 연말 휴가 시즌 돌입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12월에 둔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12월 휴식을 취하고 내년초 리턴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수 800 돌파시 국내투자자들의 투자 자세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개인들이 실감하는 경기 바닥 확인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해 외국인의 '휴식'을 보완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11월말이후 수출관련 종목의 경우 차익실현을 권고하고 내수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내년이후를 대비해 12월 조정기간에 저점 매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